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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2-08-14 11:10:46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특히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큰 키가 모든 것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남들보다 더 커야 한다는 믿음이 대부분의 부모의 머릿속에 잠재해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 키가 작아서 취직 등 사회생활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여 차별을 받는 사례가 종종 방송을 통하여 보도되고 있다.

필자는 성장클리닉을 10년간 운영하고 있는데 진료실에서나 외부 강연시에 관련된 많은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해주고 있다. 질문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성장 치료를 언제 시작하여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를 정확하게 언제부터라고 교과서에 서술되어 있지는 않다. 

그간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말하자면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성장이 부족한 소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키의 차이가 커지는 경우가 많고 또한 이러한 키의 차이는 식욕 부진이나 기타의 질병으로 인한 것일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평균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여 훌륭한 성인이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치료를 종료하는 시기는 사춘기의 성장 급진기가 끝난 경우인데 평균적으로 여자의 경우 만 14세, 남자의 경우 만 16세가 지나게 되면 성장 치료의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개인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특히 뼈나이와 성장판의 개패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은 비만과 성장의 관계를 궁금해 한다. 비만한 아이의 경우 외형적으로 대부분 크게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장이 잘 되고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까지 이르게 되는 과정을 따져 보면 실제로 반대에 가깝다. 

사춘기 이전에는 몸무게의 증가와 동시에 키의 증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체로 키가 또래에 비하여 크지만 사춘기가 되면 체지방의 과다로 인하여 두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첫째, 체지방의 과다는 성호르몬의 조기 발동을 일으켜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어 키가 크는 시기가 줄어들어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 
둘째, 키가 클려면 뼈가 자라야 하는데 주로 성장호르몬이 뼈에 작용하여 이 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비만인 경우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에도 성장호르몬이 사용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이 높다(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성인에서도 소량씩 분비되며 주로 체지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결국 비만은 성장의 적이다. 

한방 성장 치료는 자연과 호흡하고 계절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소아의 전신적인 상태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돕게 되고 성장 부진의 원인인 식욕 부진과 비만, 그 밖에 여러 가지 증상을 개선하고 바람직한 성장에 필요한 식이 및 운동요법, 침구요법,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여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유익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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