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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사마귀에 대하여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2-08-14 11:11:13
피부에 별다른 증상없이 물집이 잡히는 것처럼 쌀알 크기정도의 돌출된 양상의 피부이상이 발생하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점차 번지는 피부질환을 경험하는 어린이가 많다. 보통 물사마귀라고 하는데 이것은 폭스바이러스군의 감염에 의한 피부병으로 정확한 병명은 전염성 연속종이다. 감염을 일으키는 폭스바이러스는 사람을 침해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소아에게 많은데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에서 흔히 발병하며 때로는 성인에게도 생긴다.

피부에 나타나는 형태를 설명해보면 크기는 쌀알 크기로부터 완두콩 크기만한 것까지 있고 특징적으로 피부색 혹은 분홍색을 보이고 납처럼 광택이 있다. 가운데가 약간 오목하게 들어간 듯하고 짜면 유백색 진물이 나온다. 그 속에는 많은 바이러스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것이 묻으면 자꾸 번져 나간다. 주로 얼굴과 손, 몸통 등에 자주 생기고 가끔씩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환자와의 접촉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으며 긁으면 긁은 부위로 전염되는 경향이 있다. 대개 치료하지 않으면 약 6~9개월 후 자연 치유되지만 수년간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없다면 흉터 없이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고 소아들 사이에 전염시킬 수 있으며 긁거나 할 경우 전신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아는 대부분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고 병행할 수도 있다. 긁게 되면 주위로 번지므로 긁지 않도록 유지하고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처방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보통의 치료방법은 큐렛이나 작은 핀셋을 이용하여 긁어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차적인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시행해야 한다. 개수가 적은 경우 매우 유용한 방법이지만 통증을 유발하므로 전신의 광범위한 경우 시행하기 어렵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전염성 연속종을 서유(鼠乳), 수후자(水候子)라고 하였으며 외부에서 들어온 풍열(風熱)로 인한 독(毒)과 신체 내부의 조절이상인 간울담결(肝鬱痰結)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율무를 이용한 요리를 해줄 수 있다. 율무는 한약명으로 의이인(薏苡仁)이라고 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인 습(濕)을 제거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약재이다. 율무로 밥을 짓거나 튀겨서 과자처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친 섭취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염자와의 접촉이나 대중목욕탕 등에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진물이 주위에 묻지 않도록 잘 닦아내고 살균제를 발라 두면 낫는다.



출처 ::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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